몸만 가도되는 부산근교 사천 하크베리빌 글램핑 추천후기

2025. 1. 24. 17:10어느날 일상

 

> 캠핑, 글램핑 처음이신 분

> 가족끼리 캠핑 경험 해보고 싶은 분

> 캠핑해보고 싶지만 용품 챙기기부터 막막한 분

> 화장실 및 청결이 중요하신 분

 

아마 모두 만족할 만한 캠핑장이 아닐까 싶어요

​부산근교 1박2일 여행지를 고민하다가 친구랑 둘이 사천 글램핑장에 가기로 했어요.

1인 개별 화장실부터 수영장부터 매점, 카페 등 없는 게 없는

찐 내돈내산 사천시 하크베리글램핑장의 알찬 모든 것을 포스팅 해봅니다.

 

 


위치: 경남 사천시 석양길 160 하크베리빌
영업시간: 입실 15:00-15시 0분 퇴실
번호: 0507-1378-4330
편의: 풀빌라, 글램핑, 수영장, 개별화장실, 개별샤워실,
개별바비큐, 독채, 2인실, 가족실, 단체, 바닷가, 놀이터,
와이파이, 침대방, 조식제공, 공용시설, 갯벌, 체험활동

 

 

 

 

글램핑장 안에도 매점이 따로 있어서 굳이 마트에서 먹을 걸 안사도 되지만,

다양한 간식거리를 먹고 싶어서 중간 경유로 사천시 하나로마트 본점을 경유지로 찍고 들려서 갔습니다.^-^

위치도 가까워서 좋았어요!

 

제주도 무지개 다리처럼 무지개 도로가 보이기 시작하면 바로 글램핑장에 다 온것입니다!!

처음엔 하크베리빌 카페 입구가 먼저나오는데 거기 말고, 좀 더 직진하면 글자가 적힌 글램핑장입구가 나와서

거기로 들어가야 해요. 네이버로 예약을 해서 예약 문자로 받은 비밀번호를 치고 들어가면 됩니다.

 

 

 

 

글램핑장들이 모여 있고 안쪽으로 들어가면 관리동에서 체크인을 하는데요,

기타 주의사항도 적혀져 있고, 기본 어메니티랑 불멍 신청 등을 할 수 있어요.

 



​하크베리빌 어메니티

 

 

 

 

글램핑장에서 어메니티라니 너무 생소했는데요?!!

샤워세트, 칫솔세트는 물론, 귀마개 까지 주는 세심함까지 있답니다.

담요, 주방 수세미, 행주, 장갑등도 챙겨주구요. 챙겨갈 것이 읎어요. 다 있습니다.~~

 

 

 

자체 천가방에 어메니티랑 담요 등을 담아주는데요,

가방도 크고 튼튼해서 좋습니다.  숙소 안내사항도 읽어보면 다 해결!!

 

 



하크베리 숙소 내부

 

 

각자 자기글램핑 옆에 주차를 바로 할 수 있어서 편하고 좋습니다.

옹기종기 모여있어도 옆에랑 띄어져 있기도 하고, 같은 방향쪽을 바라보고 있어서 앞뒤 글램핑장 사람들하고

마주 볼일이 없어요

 

 

 

 

 귀여운 앞마당에는 바베큐 그릴하고, 옷을 널어 말릴 수 있는 미니 건조대도 있습니다.

저희는 바다 보이는 바로 입구쪽에 묵어서 사천 오션뷰랍니다 ㅎㅎ

글램핑 텐트는 2중으로 문이 되어있는데요, 방충망하고 두꺼운 여닫이 문으로 확실히 닫을 수 있어서

더 좋은 것 같아요. 자연바람 느낄때는 방충망만 해놓고, 추위나 더위를 피할때는 이중으로 문을 잠궈 놓기 편합니다.

 

 

 

 

캠핑장 테이블과 의자들은 혼자 옮길 수 있을 만큼 꽤 가벼워서 안쪽에 놔둬도 좋고,

바깥 야외에 옮겨서 앉기에도 수월하답니다.

 

 

 

야외로 테이블을 꺼내서 나중에 바베큐도 구워먹구요

과자도 먹어보고, 비누방울 놀이하며 쉬어보기중입니다 ㅎㅎ

 

 

 

 

냉장고안에 기본 생수와 얼음틀도 있어서 다음날 시원하게 얼음 띄어서 음료도 마셨습니다.

인덕션과 전자렌지도 있어요.

기본 수저세트와 국자, 집게, 가위 등이 있고, 그릇, 냄비 등도 잘 구비되어있어서 고기굽고,

라면 끓일 때도 잘 썼답니다.

포트기로는 컵라면도 끓여 먹었다. 에프킬라, 물티슈, 휴지 등 소소한 소모품도 다 마련되어 있어요.

정말 손쉽게 캠핑의 맛을 조금이라도 즐길 수 있는 곳, 글램핑 최고.!!

 

 

 

천막을 쳐서 위에 고리에 걸면 우리가 지낼 침실이 잘 보인다.

부엌 공간하고 따로 분리가 되어서 좋고, 글램핑인데 1인 1화장실이라서 무엇보다 좋음!!

물론, 에어컨도 있어요.

 
 

 

 

저는 친구랑 둘이 놀러 가서 각자 침대를 아주 널찍하게 썼습니다.

베게도, 이불도 아주 폭신해요!!

 

 

 

 

옷걸이와 감성조명, 드라이기 및 수건도 다 있습니다.

(TV도 잘 나오는데 침대랑 거리가 꽤 멀어서 친구는 늦게 잤는데 나는TV보다가 잠이 들었죠...)

글램핑이기 때문에 빗소리도 들리고 바깥 소음이 약간 들리긴 해도 자는데는 크게 지장이 없는 것 같아요!

 

 

 

 

화장실도 깔끔합니다. 미니 창문도 있어서 환기도 시킬 수 있구요

바닥에 물 빠짐은 속도가 좀 느린점이 있지만 샤워기 수압도 좋습니다!!

 

 



​수영장 

 

 

 

 

관리동 뒷쪽이 매점이고 카페가 서로 붙어있어요.

가운데는 수영장이 크게 두군데로 되어있어서 아이들이 놀기에도 좋아요.

그래서 가족끼리는 수영장이나 매점 근처로 숙소를 잡으면 아주 편하고, 조금 조용히 즐기려면

우리처럼 바다쪽 뷰가 있는 A라인을 잡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매점


- 운영시간: 오전 9시 ~오후 9시

 

 



음료, 과자부터 아이스크림까지 종류도 나름 다양합니다.

물총 등 아이들 놀기 좋은 물건도 있는데 우리도 여행느낌 내게 비누방울 하나 사서

재미나게 놀았답니다. ㅎㅎ

 

 



하크베리빌 카페

운영시간: 오전9시~오후9시





아메리카노 5.0

아이스크림라떼 6.5

커피와 차, 베이커리까지 남녀노소 다 즐길 수 있는 메뉴들이죠.

왠만한 부산 비싼 카페들보다 가격대도 괜찮은 것 같아요.




 

 

자리도 아주 널찍하고 깔끔하다. 폭신한 소파자리도 있고,

글램핑장이 보이는 뷰라서 위치도 좋습니다. 카페랑 우리 숙소랑 가까워서 좋아요 ㅎㅎ

 

 

 

 

음료 양도 많고, 아이스크림 라떼도 달달하고 밀크티도 딱 맛있어요.

음료 굿. 바로 앞이 수영장 뷰라서 가족끼리, 연인끼리 물놀이 하는 거 보면서 여유있게 커피한잔 하기에도 좋을 것 같아요

 

 



저녁 석식 바베큐


- 운영시간 : 오후6시~오후 8시




 

 

숙소비에 바베큐 포함이라서 참 좋아요. ^-^

매점 안에 셀프바에서 본인 호수번호에 놓여진 상자를 들고가면 되는데요,

조식 메뉴인 햇반, 김, 라면 등이 들어있습니다.

 

 

 

바베큐에 필요한 갖가지 재료들은 셀프로 퍼가면 됩니다.

아이를 위한 씨리얼과 우유도 따로 있어서 어른들은 라면 먹고, 아이들은 씨리얼 먹고 아주 굿.

 

 

 

 

재료들도 싱싱하고 다양합니다. 쌈무, 묵은지에서 부터 햄, 새우, 옥수수 각종

야채 등 다양하게 있어요.

 

 

 

급식판에 우리가 먹을 양을 알차게 담았습니다. 도톰한 고기부위는 목살인 듯한데요,

너무 맛있겠죠~

​오후에 올 때는 갯벌뷰였는데, 저녁때쯤 되니 바다뷰가 되었어요.

 

 

 

 

호호 맛있게 익어가는 중~~

직원분이 숯불을 넣어 주고, 우리가 알아서 굽는데 불 세기가 생각보다 세서 올리고 금방 덜어내야하는 것 같아요.

고기는 잘 구워졌는데 새우랑 야채를 좀 태웠습니다 ㅎㅎ

​그래도 야외 바베큐는 재밌는 경험이에요.ㅋㅋㅋ~~

 

 

 

바로 이 맛 아입니까. 저녁 바베큐와 쌈.

친구의 시원한 맥주와 나의 상큼한 탄산수.

 

 

 

 

여름철에는 야외에서 고기 구워먹고 먹기에는 좀 더운 편인 것 같아서 안에서 먹었는데요,

날씨 좋을 땐 다같이 바깥에서 운치와 함께 즐기기 좋을 것 같아요.

야채도 싱싱하고, 쌈싸먹으면 또 맛있습니다. 고기도 도톰하니 호로록 잘 들어가요.

얼큰한 라면 국물까지 더하면 금상첨화!!

​저녁되면 바깥에 알전구도 켜지는데 이것또한 운치가 있지요!!

 

 


불멍 피우기

 

 

 

요렇게 캄캄한 밤이 되기 시작하면 글램핑장의 분위기도 한층 감성스러워 지는데요,

그러면 이제 뭐다 바로 캠프파이어의 시간!!

 

 

 

캠핑의 마무으리. 불멍도 해봐야지!!

TV 예능 나혼산에서 봤었는데 오로라 가루도 체험해 보고 싶어서

캠핑 안내동에서 이만원 추가 결제해서 경험을 해봅니다. 

캄캄한 밤이 되면 직원분이 숯붗로 불을 피워주는 데요,

오로라 가루는 종이채로 그냥 넣으면 되고, 장작도 원하는 만큼 넣어서 알아서 즐기면 됩니다.

 

 

 

 

야식으로 마트에서 산 포도와 꾸이맨.

그리고 친구의 맥주와 나의 토마토 주스의 조합.ㅋㅋㅋㅋㅋㅋ

아 불이랑 너무 잘 어울리는데요, 타닥타닥 장작 타는 소리를

유튜브에서 듣다가 실제로 들으니 더 생동감 있고 좋아요!!

 

 

 

아침 조식으로 받은 진라면과 햇반. 그리고 김까지 캠핑의 마무리는 역시 라면아닐까요??

친구가 물양을 딱 맞추어서 맛있게 끓여줬는데요 ㅎㅎ

(생수가 살짝 모자라서 사온 보리차도 좀 넣었는데 , 결론은 보리차도 괜찮다)

싹 잘 먹고~~~얼음 동동띄운 커피로 마무리!!

너무 알차게 즐겼어요!!

침대, 화장실, 주방용품, 매점 및 카페 까지 없는게 없어서 

캠핑 초보자도, 가족끼리 캠핑하기에도, 정말 몸만 가도 다 되는

내돈내산 사천 글램핑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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