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1. 23. 08:00ㆍ어느날 일상
여름에 갔던 파리 여정을 기록으로 남겨봅니다.
사실 유럽을 거닐며 풍경 보는 건 좋아하지만 유람선 타는 것에 큰
로망이나 기대가 없었는데요 너무나도 참 만족했답니다.!!! 원래 배멀미 있는 편인데 유람선은 멀미도 없고,
파리 야경 및 에펠탑 코앞에서 보기, 영화에서 보던 유럽 풍경을 느끼기에 유람선이 딱이었답니다.!!
그럼 알찬 후기 시작해 볼까요??
구글 지도로 버스 오는 시간 확인해서 갔습니다. 버스 번호 및 시간도 잘 나와요.
이때 실제로 에펠탑을 가까이서 봤는데 철제 느낌의 이미지가 제일 강했답니다.
생각보다 큰 듯 아닌듯 오묘한 느낌인데요, 아 이걸 내가 실물로 보고 있는게 맞는가 싶어요!!
* 파리 바토무슈 유람선 타는 법
☞ 마이리얼트립 사이트에서 바토무슈 유람선 티켓 구매
☞ 현장에서 티켓 보여주기
파리 에펠탑을 유람선을 타고 구경할 수 있는데요, 유람선 구매 방법이 여러 가지가 있지만 우리는
마이리얼트립에서 구매했습니다. 시내워킹투어랑 함께 구매하면 삼만원대이지만, 크루즈 탑승권 단독구매는
만원도 안되는 가격이지요!!
유명 관광지에는 늘 먹거리가 있지. 시계가 저녁 열시를 가르키고 있지만 아직 어스름입니다.
바로 여름철 유럽여행의 묘미가 아닐까 싶은데요,
에펠탑 근처 센강에는 에펠탑 키링 파는 사람들, 카페와 간식거리를 팔아서 사람들이 여유롭게 앉아 있어요.
강가 근처로 가면 줄을 길게 서있는데 일단 줄을 서면 됩니다. 입구쯤 오면 직원분이 서 있어서 그 때 티켓을
보여주면 됩니다.
처음엔 사람이 너무 많아서 배 타려면 시간이 꽤 걸리는 거 아냐.. 싶었는데 배에 생각보다 사람이 많이 들어가더라구요.
또, 배가 삼십분마다 계속 있기 때문에 생각보다 대기가 길지 않았습니다.
역시나 유람선 핫플은 바로 윗층이죠! 우리도 위에 앉아서 좀 더 가까이서 파리를 느끼고자 했습니다.
앉아서 구경하는 사람, 서서 구경하는 사람 다양한데요,
우린 7월에 가서 밤 되니까 딱 서늘한 사람이 불어서 기분좋게 구경하기 좋았어요. 겨울철에는 내부가 낫겠지만 바람
선선한 날에는 역시 바깥이 짱입니다. 기회되면 무조건 윗층에 올라가서 보는 걸 추천해요!
불빛도 예쁘고 생각보다 속도도 적당해서 나름 구경 하면서 여유있게 가기 좋았어요.
원래 저는 그네타도 멀미하는 편인데요 여기는 강이라 그런지 잔잔해서 멀미 없이 타기 좋았구요,
남녀노소 누구나 탑승해서 구경하기 좋은 것 같아요. 시간이 짧다는게 너무 아쉬울 따름입니다.1!
유람선이 어짜피 한바퀴 돌기 때문에 자리 옮겨다니지 않아도 에펠탑 포함 강 양쪽 파리
경치를 모두 즐길 수 있어요!
(>> 영상으로 확인 가능한 파리시내 에펠탑 야경 블로그)
완전 여유롭다. 강가에 걸터 앉는 파리시민들이 많았는데요, 각자 주류와 간식거리 가져와서 먹기도 하고,
다같이 춤추기도 하고 낭만이 있는 느낌입니다.
낮의 파리도 예쁘지만, 밤의 파리 야경도 운치가 있어요. 다리를 지나면 사람들이 환호를 지르는데 그건
왜인지는 아직 모르겠습니다만. ㅋㅋ 근데 사람들 따라 와아아~~하고 따라 소리지르면 그것 나름대로
재미가 있었어요.
유람선 다보고 나니 밤 열두시쯤 되었는데, 매일 밤 11시에 집에 들어가다 보니 이제는 뭐...
그냥 씩씩하게 다녔답니다. 파리 첫날에는 사실 좀 겁나서 늦게 놀면 택시타고 집에 갔었는데요, 여기는
관광지라 사람도 많고 그냥 지하철타고 숙소로 잘 도착. ^-^
하루 마무리로 너무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가성비 좋고, 볼거리 많아서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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