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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일상

유럽을 느끼고 싶다면 파리 근교여행 기차 타고 스트라스브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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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TGV 열차표를 미리 예약할 수 있는데요 폰으로도 확인가능하지만 든든하게 프린트해서 들고 다니기.

왕복 표를 미리 끊었고, 시간을 고를 수 있답니다.

우리는 아침 첫기차 타고 오후 다섯시 반쯤 돌아오는 걸로 했는데 완전 알차게 다녔어요!!

 

 

우리 숙소가 파리 3구역 쪽에 있었는데 완전 첫 기차를 타기로 했어요. 도보 한 2-30분 거리라서 산책 느낌으로 걸어갔답니다. 기차역도 유럽 유럽해요 ㅎㅎ

 

곳곳에 전광판이 있어서 기차이름과 시간이 잘 나온다. 자판기도 곳곳에 있고, 아침인데도 사람이 많아요

편의점 같이 생긴 RELAY 가게에서는 간단한 먹거리나 잡지, 기념품도 판매하구요

기차 타는 곳에도 전광판이 있어서 우리 티켓에 있는 기차 이름과 시간을 비교해서 확인해봅니다.

여기가 첫 출발지이기도 하고, 첫 타임이다 보니 벌써 기차가 와있더라구요 역무원도 기차 앞에 서 있는데

확실하게 하기위해서 물어봤는데 서로 영어를 잘 못해서 종이티켓 보여주며 손짓, 눈짓으로 알아들었답니다 ㅎㅎ

 

 

 

 

기차 내도 너무 깔끔해요!! KTX랑 비슷한 느낌인데오, 좌석 등받이 위쪽에 번호가 다 적혀져 있어요

예약한 좌석에 가니 이미 사람이 앉아있더라구요 비키라고 하기 뭐하기도하고... 첫 기차라 그런지 자리도 텅텅 비어있길래

창가 넓은 자리에 우리도 그냥 앉았습니다.

(파리로 돌아올때는 사람이 가득 찼었는데, 사람들이 그냥 좌석에 앉는 가봐요.. 우리 자리에 또 사람 있길래

표를 보여주니 비켜주더랍니다,,)

 

 


in 스트라스브루 


 

 

스트라스브루 기차역도 너무 쾌적하고 좋아요!! 약간 신경주역 같은 느낌도 드는데요

너무 설레요!!!

 

 

 

파리의 아침은 뭐다?? 커피 한잔으로 시작한다!!

기차역에서 5-10분 정도 되는 거리에 횡단보도 건너서 쭉 가면 바로 보이는 카페

La Gare'Mandise - Boulangerie Pâtisserie Salon de thé 에 들어갔습니다.

아침시간에 문이 열려있었구요, 구글 평도 좋았고, 날이 추워서

안에서 따뜻한 커피 한잔 하기로 했어요

 

 

 

오모나~ 빵 종류가 너무 많아요

. 기본 크로와상부터 타르트부터 샐러드, 샌드위치까지 없는게 없어요~ 고소한 빵냄새도 좋고,

아침 여덜시? 아홉시인데도 사람들도 꽤 와서 포장도 많이 해가더라구요 역시 빵 맛집!!

 

 

 

야외테이블도 있었지만 칠월 초인데도 날씨가 좀 쌀랑해서 실내에서 따뜻한 커피를 마셔 봅니다.ㅎㅎ

카푸치노는 우유커품이 부드러운 딱 그맛이에요. 내가 마신 커피에 우유를 탄 느낌? 원두 자체가 진한 듯 싶습니다.

커피 롱도 아메리카노 보다 물이 적고 커피 맛이 아주 진했어요. 에스프레소랑 큰 차이 없어보였으나 설탕을 좀

넣어 먹었습니다 ㅎㅎ (내 입맛엔 파리 커피는 좀 진하고 약간 산미가 더 있는 느낌이에요)

 

 

 

카페 내부는 테이블 여섯개 정도 있는 아담한 공간입니다.​

파리 첫 여행, 첫 카페를 가게 되서 화장실 사용은 처음이었어요. 카페 갈때도 화장실 중요하게 생각하는 나라서

파리 여행 걱정중에 하나가 화장실이었답니다. ( 내가 갔던 파리 카페나 식당에서 화장실 안 좋은 데 못 봤어요!!)

처음 마주한 화장실이 너무 깔끔해서 안찍을 수가 없었어요. ㅎㅎ 꼭 카페 나가기 전에 한번 들리기!!

 

 

 

 

가는 길목마다 어찌 그리 예쁜지요.

여긴 파리의 스트라스브루입니다.

 

 

 

 

스트라스브루에서 제일 유명한 대성당.

와우 경이롭다 말이 절로 나옵니다.

와첫 유럽여행에서 아주아주 큰 성당을 경험하게 되었는데요, 이렇게 큰 건물을 처음 봐요~

옛날에 이 높이를 어떻게 이렇게 지었지.. 지붕은 어떻게 올리고 한땀 한땀 세심한 조각부터 너무

대단합니다. 성당 내부도 너무 웅장하구요 잠시 속으로 기도의 시간도 가져봅니다.

 층고가 높으니 소리가 울리니깐 설교하면 뒤에도 잘 들리도록 지어졌는지 더 실감이 난다.

오르간도 있던데 소리가 어떻게 들릴 지 참 궁금해요.

 

 

 

스트라스브루에 있는 노트르담 대성당을 구경 하고 지나가는 길에 식당들이 아주 많아요.

역시 야외 테이블도 잘 되어있다. 우린 좀 일찍 가서 다들 준비중이었는데 영업시간도 거의 낮 12시즈음에 많이 문 여는 것

같아요.

식당인데도 어쩜 감성적으로 예쁜지 건물도 예쁘고 가게도 예뻐요.

그리고 파리 식당들이 괜찮은게 가격이랑 메뉴판을 밖에도 걸어놔서 볼 수 있게 해놔서 좋은 것 같아요

 

 

 

 

메뉴판들 구경하며 지나가다가 폭립을 판다고 해서 혹해서 들어간 가게입니다.

 

프랑스 식당에서 주문하기

☞직원주처 찾고 봉쥬우~하며 웃으며 가게 입구에 서서 안내하기를 기다린다 ^^

☞그럼 직원이 메뉴판을 들고 자리를 안내한다.

☞그러면 그 때 자리에 앉는다.

 

 

 

(점심 시간때쯤인 해피아워때 가면 맥주를 원없이 즐길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고. )

후기에 립이 맛있다는 평이 있어서 시켰는데, 주변에 립 시킨 사람은 우리 뿐이더라구요 ㅎㅎ

립 스테이크는 먹어본 무난한 맛이에요!! 살짝 매콤달콤한 소스에 생각하는 그 맛이에요. 고기 특유 맛은 살짝 나는 정도?

(그래서 내 입맛은 아웃백 ㅎㅎ)

고기양도 많고, 콜라랑 먹으면 아주 딱이에요. 감자튀김도 맛있었는데요 맥도날드 말고,

수제버거집에 나오는 맛있는 감자튀김맛!!

 

 

 

스트라스브루에 쁘띠 프랑스가 명소라는데 어디부터인지 모를 정도로

도시 곳곳이 다 이쁩니다. 곳곳에 있는 기념품 가게도 구경해보고 마그넷도 구매했답니다. ㅎㅎ

 

 

 

 

길 하나하나 다 포토존이에요 날씨도 너무 좋았고 어디 유럽 휴양지 온 느낌?? 파리 시내랑 또 다른 느낌이에요

강과 다리가 많았는데 사진찍다보니까 요기!! 다리 중간중간 꽃을 올려두는데

나름 포토 스팟같아요. 이 사이에서 사진 찍으니깐 화사해서 그런지 인물이 확 살아보이는 것 같은데요,

(지인에게 남해 독일마을 아니냐 라는 평을 듣긴 했지만^^)

가다가 한국인 부부도 만나서 서로 사진 찍기도 했다. 그분들은 퇴직후 한달동안 유럽 여행 여기저기 다닌다고 하던데

사이도 좋고, 영어도 잘하시고 멋있어보였다. 그분들은  여기도 예쁜데, 콜마르도 더 예쁘다며 추천주셨는데 친한 언니는

둘다 가봤지만 스트라스브루가 더 좋았다네요~~

 

 

 

여기는 강가 앞에 있던 식당인데 에뻐서 사진 찍고 있었는데요 지나가는 프랑스 청년들이 갑자기 포즈를 취하더니

내옆에서 아주 자연스럽게 같이 사진찍게 되었어요 ㅎㅎ 현지인과 처음으로 같이 찍었는데,

너무 좋은 경험인 것 같아요 ㅎㅎㅎ 

지나가는 길목마다 다 포토스팟인 스트라스브루 어떠세요??

 

 

프랑스 여행, 파리 여행 어디갈 지 모르겠다면,

파리 근교 스트라스브루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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