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인천공항 한번에 가기, 동부하나리무진버스 후기
파리여행을 가기 위해 인천 공항을 가야했습니다.
다음날 아침 열한시즈음 출발예정이기에 동부하나리조트버스에서 잠자면서 편하게 왔습니다.
인천공항을 비행기나 기차로 갈아타지 않고 부산에서 바로 갈수있다니 참 편리했는데요,
부산-인천공항 동부하나리무진버스 가격/장소/내부구조까지 알찬 후기를 남겨봅니다.

인천공항 리무진버스 예약하기

동부하나리무진 사이트
부산에서 인천공항을 가는 정류소가 몇군데 있는데요
부산역, 서면역, 동래역 , 해운대 등에서 탈 수 있어서 본인집과 가까운 곳을 선택하면 됩니다.
밤11시, 새벽 5시, 오전 9시, 오전11시로 하루에 총 4번 운행합니다.
시간대마다 가격도 조금 차이나는데 보통 오만원대 전후입니다.
기차나 비행기타고 또 대중교통이나 택시타고 가야하는 것보다 한번에 간다는 장점이 있어요.
저는 넉넉하게 오전 7시에는 인천공항에 도착하는게 좋을 것 같아서 그 전날 밤11시 출발 버스를 선택했습니다.
부산역에서 동부하나리조트버스를 탔어요
☞인천공항 리무진버스 예약사이트
부산-인천공항발 동부하나리무진버스 타기
in 부산역

우리는 밤 11시 넘어 출발하는 시간대라서 부산역 6번출구에서 기다렸습니다.
생각보다 조명도 많아서 밝고 밤늦게라는 생각이 안 들어요.
시간이 늦어서 이용하는 사람도 잘 없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사람들도 꽤 있었어요.
우리 말고도 4-50대 여성분들이 단체 여행가는 팀도 있어서 캐리어가 여러대 있었습니다.

6번출구 앞에서 기다리다보면 하얀색 동부하나리무진버스가 옵니다.
기사님이 인터넷 티켓확인후에
탑승하는데, 밖에서 짐칸에 캐리어를 다 실어주구요, 언니랑 저도 캐리어 하나는 넣고 가벼운 짐은 들고 탔습니다.

동부하나 리무진버스 내부
내부에 담요랑 생수도 있고 미니 냉장고도 있어요. 나름 필요한 건 다 있답니다 ㅎㅎ


딱 버스고급우등버스느낌~~자주빛 색깔부터 고급져요
다리도 좀 올릴 수 있고 눕힐수도 있고, 자리도 폭신해서 좋아요.
▶ 있으면 편한 것: 목베개, 겉옷, 귀마개
밤에 출발 했기 때문에 기사님이 잠자는 사람들을 위해 내부 등도 다 꺼주는데요 에어컨을 틀어서 그런지 좀 추워서 겉옷을 좀 덮고
잤습니다. 담요를 빌려도 되고 겉옷은 들고 타도 좋을 듯 싶어요. 그리고 의자가 젖혀지긴 해도 확실히
목베게 사용하는게 편할 것 같아요. (안했더니 목이 꺾여서 찌뿌둥 해집니다.)
약간 차 소음에 예민한 사람은 소음방지 귀마개 있으면 잘잘 듯 싶어요.
중간에 휴게소는 한번 들리는데 화장실 갈 사람은 갔다가면 되구요
잠 잘자고 일어나보면 우리가 탈 인천공항국제선으로 바로오 앞에 잘 내려줍니다^^
[동부하나리무진 장단점]
-부산에서 인천공항을 한번에 갈 수 있고 시간 및 가격대비 가성비가 괜찮다.
-캐리어 등 짐을 편하게 넣을 수 있다.
-탈 수 있는 장소도 여러군데 있어서 좋다.
-다만,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전날 저녁에 출발하여 버스안에서 자고 일어나면 다음날 아침7시 도착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