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파리여행 식당LA JACOBINE, 자코빈 오리고기 및 양파 수프 즐기기
파리 일주일 여행에서 이번에 간 곳은 파리 고급 식료품점과 식당입니다.
식당도 구글 평점이 높은 곳을 골랐는데요 오리고기가 나름 유명하다고 해서 꼬꼬뱅 오리구이와 오리찜,
따끈한 양파수프부터 타르트까지 코스로 즐겨보았습니다. 고기보다 디저트가 맛있었던 파리여행 식당후기를 시작해봐요!!

식당을 가려고 했는데 아직 오픈 시간때가 아니라서 식료품점 가게인 프랑스 파리 프리미에 프레시옹 프로방스
(Epicerie fine) 구경해서 트러플 제품들로 구매를 했어요. ㅎㅎ 올리브 오일부터 비누, 트러플 면부터 소금까지
포장도 예쁘고 종류도 많아서 선물용으로, 기념용으로 사기 딱이랍니다. 식당 바로 옆에 있어서
들렸다 가는걸 추천해요
파리여행 6구 식당: 골목식당 라자코뱅 (La Jacobine FORMULES PLAT)


파리 현지교회를 갔다가 점심으로 먹을 식당을 구글 지도로 찾았습니다.
오리고기 꼬꼬뱅이 유명한 파리식당 라자코뱅 (La Jacobine FORMULES PLAT)인데요,
보통 파리 식당들이 12시쯤 문을 열어서 식료품점 가게 구경도 하고 시간을 보내다가 갔는데요,
왠걸 파리에서 웨이팅을 했어요. 우리말고도 기다리는 손님들이 꽤 있었는데요,
구글 평점도 높고, 사람들 후기도 좋다고 해서 가본 곳입니다.
오픈하자마자 자리가 가득 찼는데, 근데 거의 동양인이 대부분이어요. 제 양옆으로 다 중국인 관광객들이 앉은 것 같내요
맛집을 알아보는 걸까요??

구글에서 식당 후기도 보고, 간단한 설명이 적혀져 있는데요 나름 코스요리로도 즐길 수가 있습니다.
번역기로 봐도 되구요 나름 요리옆에 동물 그림이 그려져 있어서 유추해볼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ㅋㅋㅋ
사실 뭐 먹을진 모를때는 제일 처음 있는 거 시키면 되지 않을까요??
우리는 각자 구운오리요리 및 삶은요리, 양파스프, 디저트를 골라보았어요!

파리가 오리 요리가 나름 유명하다고 해서 주문을 했습니다.
나는 오리 구이, 언니는 오리찜을 주문했는데요
오리 구이가 훨씬 낫습니다^-^ 구워서 잡내가 조금 덜 났구요 간이 되어있어서 그런지 꽤 짭잘했고, 무난한 맛이었습니다.
확실히 닭고기랑 다른 맛이랄까요? 사실 한국에서 오리고기를 좋아하는 편인데요 한국식 요리가 저는 제일 맞았어요 ㅋㅋㅋ
언니의 오리찜은 구이보다 더 고기 특유의 맛이 더 났다고나 할까요? 자꾸 제 오리구이를 탐을 내더라구요..
파리의 미식기준에 따라서 본연의 고기맛이 더 났다고나 할까?? 탄산음료 필수구요 전체적으로 메인 고기요리는 간이 짭짤했습
니다.
수돗물도 기본으로 제공되지만, 역시나 고기 요리에는
탄산이 최고인것 같아요! 요 로리나 레몬에이드는 상큼하고 너무 달지 않게 딱 맛있는 맛이라서
콜라도 좋지만 파리자체 탄산음료인 레몬에이드랑 같이 먹어보는거 추천해요!

양파스프는 고소하고 적당히 달짝지근합니다. 속편하고 가볍게 즐기기 좋은데요 국같기도 스프같기도 해서
남녀노소 좋아하지 않을까 싶답니다. 약간 간이 짭조름한 양파국같은 느낌이랄까??
파리에서도 나름 많이 먹는 요리 중에 하나인데요, 따끈한 국물요리 생각날때 요거 하나면 충분한 것 같아요.

마지막 디저트로 타르트를 주문했는데요 , 호오~ 역시 파리는 확실히 디저트를 잘 하지요~
빵부분은 바삭하고, 크림이랑 산딸기의 조화가 상큼달달하니 딱 좋았습니다.
식당에서 직접 만들어 파는 디저트인데도 타르트가 단단하게 식감도 좋고 안에 크림도 맛있었다.
이게 제일 제 스타일 이었습니다. ㅎㅎ
역시 파리는 고기요리보다는.. 야채나 디저트류가 맛있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