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2. 6. 12:46ㆍ어느날 알뜰정보
비행기 타고 부산여행 온 사람도, 고향부산을 방문한 사람도 가볍게 한끼 하기 좋은 곳 다녀왔습니다.
부산사상 맛집 cu편의점봉지라면을 한강 라면처럼 끓여먹을 수 있는데요^-^
cu편의점 봉지라면 종류부터 가격까지
내돈내산 부산사상김해공항 cu라이브러리 라면 후기를 남겨봅니다.
![](https://t1.daumcdn.net/keditor/emoticon/friends1/large/001.gif)
에드워드 쉐프가 툼바 신라면을 들고 유혹하고 있습니다.
김해공항 1층에에는 라면전문점 CU 라이브러리가 있습니다.
라면 도서관 답게 왠만한 봉지라면들은 거의 있는 것 같아요!!
사실 라면 향기가 폴폴내서 그냥 지나칠 수 없답니다. ㅎㅎ
대용량 컵라면모양의 테이블이 눈에 띄는데요, 사실 제주도 갔다가 낮에 도착해서 점심으로 뭐먹지
고민했었는데 궁금해서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ㅎㅎ
무인으로 운영하는 매장이구요, 반대편에는 CU 편의점이 따로 있습니다.
CU 라이브러리에서는 컵라면이 아닌 봉지라면을 즉석을 끓여 맛볼 수 있습니다.
테이블은 오직 라면용기 모형의 다섯자리 정도 있습니다. 혼자서 간단하게 먹고 가는 사람도 있고, 학생들부터 어른들까지
호기심 반 배고픔 반일것 같은데요 간단하게 먹기 좋은 것 같아요.
CU 라이브러리 라면 종류
짜파게티 (볶음면용)
사리곰탕 (일반라면용)
안성탕면 (일반라면용)
생생우동 (굵은면용)
라면 종류가 다양합니다. 특히나 가격부터 라면종류에 대한 설명이 잘 나와있었는데요,
각 라면의 특징부터 일반라면용인지 굵은면용인지 면발에 대한 구분까지 해놔서 골라먹기 너무 편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오동통한 면발보다 좀 얇은 면발을 선호하는 편이라서 일반라면이나 볶음면용에서
골라봤답니다. ㅎㅎ
매니아 층에서 인기 많은 감자면, 무파마부터
탱글하게 굵은 면발의 앵그리 너구리,오징어 짬뽕까지 다 있다.
신라면도 건면부터 신라면블랙, 툼바까지 종류별로 다 있습니다.
컵라면으로 아직 나오지 않은 일반 라면부터 다양한 봉지라면 종류를 간편하게 맛볼 수 있습니다.
볶음면부터 국물요리까지 종류가 다양해서 고르는게 힘들 뿐!!
그래서 우리는 국물요리인 육개장 라면이랑 볶음면인 신라면 툼바를 먹어보기로 결정했어요
라면만 먹기 아쉽죠??
라면과 잘어울리는 곁가지 음식들도 판매중이에요.
흰밥, 삶은계란,삼각김밥, 생란부터 김치까지 구매욕을 또 자극한답니다. 시원한 음료도 덤으로 있어요
근처에 CU편의점이 있지만 거기까지 안가더라도 여기서 든든한 한끼가 가능해요.
라면 라이브러리 셀프 계산하기
원하는 라면을 골랐다면 이제 셀프계산하기.
라면만 계산하면 되는 줄 알았는데, 라면용기도 따로 계산해야합니다.
용기 가격은 이천원으로 동일한데요, 각 용기마다 바코드가 부착되어 있어서 아마 면발에 따라서
물 용량과 시간이 자동 선택되는 것 같아요.
라면 끓이는 방법
테이블 좌석은 라면 모형 위!!
라면 두개와 김치까지 야무지게 사서 맛있게 끓여먹을 차례!!
라면 조리기 사용방법도 적혀져 있어요
용기에 라면과 스프를 다 담고 물을 담으면 되는데요,
용기에 적힌 바코드를 인식시켜 주면 자동으로 물 양과 시간이 뜹니다.
커피자판기 처럼 물이 자동으로 나와서 알아서 포트기처럼 끓여지는 데요, 서서 기다리면 됩니다.
용기에 담은 라면을 넣고 서서 기다려주면 됩니다.
한강 라면과 끓여먹는게 비슷한데요, 한강뷰 아니지만 공항에서 느낌내게 한끼를 먹는거죠
하나는 볶음면이라서 라면만 끓이고, 하나는 육개장이라서 스프 넣은 채로 팔팔 끓는 중입니다.
맛있게 끓여진 툼바는 스프와 소스를 넣고 섞어 섞어~~
육개장 사발은 처음 먹는 것 같은데요..
역시나 얼큰하게 맛있습니다. 사발면처럼 면발이 그대로 얇아서 똑같이 맛있어요!!!
육개장 큰사발면은 일반 육개장이랑 맛이좀 다르다는 평이 있던데 봉지라면은 육개장 면하고
맛이 그대로인 것 같습니다. 호로록 국물도 맛있고, 면발도 탱글하게 얇아서 더 좋습니다~~
툼바 역시 적당히 매콤한 듯 로제파스타 좋아하는 분들은 특히 잘 먹을 것 같아요.
불닭볶음면 투움바도 먹어봤는데요, 맛은 비슷한 것 같구요 면발차이가 큰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붉닭의 도톰한 면보다는 얇은 면이 저는 더 좋았어요. 나무젓가락 돌돌말아서
호로록 먹기 딱이랍니다.
김치 역시 종갓집 김치는 맛있어요 알맞게 잘 익어서 너무 새콤하지도 않고, 완전 새김치도 아닌 것이
라면이랑 딱 어울릴 정도입니다. 종가집 볶음김치도 먹어본 적 있는데요,
역시 김치는 종갓집이 우리 입맛에 딱입니다.
공항에서 먹는 한강라면 느낌~~
굳이 분식집까지 안 가더라도 비행기 도착하자마자 먹고 싶은 라면 종류 골라서
호로록 먹기 딱 좋아요.
라면에 김밥에 계란까지 없는게 없는 cu라이브러리 알차게 즐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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